글로벌 3D 프린팅 솔루션 기업 스트라타시스가 코베스트로 AG의 적층 제조 재료 사업을 인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스트라타시스는 지난 16일 인수가 4천300만 유로(약 577억원)에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다양한 성과 지표 달성 여부에 따라 최대 3천700만 유로(약 496억원) 잠재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수 계약에는 R&D 시설과 활동, 유럽·미국·중국 전역의 글로벌 개발 및 영업팀, 약 60개의 적층 제조 재료로 구성된 포트폴리오,
수백 개의 특허와 출원된 특허를 포함한 IP 포트폴리오가 포함됐다.
기존 코베스트로 AG의 적층 제조 재료 사업 직원 대다수는 기존대로 네덜란드 겔린, 미국 일리노이주 엘긴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스트라타시스 Neo800 광조형 3D 프린터에서 Somos WaterShed로 출력된 자동차 그릴 (사진=스트라타시스)
스트라타시스는 이번 인수로 자사 3D프린터 제품 오리진(Origin) P3, 네오(Neo) 입체 리소그래피 및 H350 재료 확보가 더욱 원활할 것으로 기대했다.
코베스트로는 스트라타시스의 서드파티 (third-party) 재료 생태계의 핵심 부분이다.
요아브 자이프(Yoav Zeif) 스트라타시스 CEO는 "혁신적인 재료는 적층 제조의 원동력으로서,
치과용 얼라이너 및 자동차 부품과 같은 최종 사용 부품의 생산에서 3D 프린팅을 위한 새로운 사용 사례를 만들 수 있다"며
"3D 프린팅 재료에 대한 최첨단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 업계에서 가장 완벽한,
최상의 폴리머 3D 프린팅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전략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